안녕하세요. IT 트렌드와 업무 자동화를 연구하는 IT연구소장입니다.
이 글에서는 노코드 자동화 도구의 양대산맥 Zapier와 Make를 실전 기준으로 비교합니다. 어떤 상황에서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 직접 써본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Zapier vs Make, 업무 자동화 툴, 노코드 자동화, 재피어 메이크 비교, 자동화 플랫폼 추천에 관심 있는 분께 도움이 됩니다.
자동화를 처음 시작하려는 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Zapier랑 Make 중에 뭘 써야 하나요?"
두 가지 모두 코딩 없이 앱과 앱을 연결해서 반복 작업을 없애주는 자동화 플랫폼입니다. 그런데 쓰임새가 조금 다릅니다. 어느 쪽이 무조건 좋다는 게 아니라, 지금 내가 하려는 자동화에 어떤 게 맞는지를 알아야 제대로 쓸 수 있습니다. 두 가지를 모두 직접 써보면서 느낀 차이를 솔직하게 정리합니다.
■ Zapier - 가장 빠르게 자동화를 시작할 수 있는 플랫폼
Zapier는 2011년에 출시된 자동화 플랫폼으로, 현재 전 세계 300만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8,000개 이상의 앱을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업무에서 쓰는 거의 모든 SaaS 서비스가 Zapier에 연동되어 있다고 봐도 됩니다. 구조는 단순합니다. '트리거(어떤 일이 생기면) → 액션(이것을 해라)'의 선형적인 흐름으로 자동화를 만들고, 이를 'Zap'이라고 부릅니다.
처음 자동화를 접하는 분들이 가장 빠르게 시작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화면도 직관적이고, 각 단계에서 안내가 잘 되어 있어서 별도의 학습 없이도 기본적인 Zap을 30분 안에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구글 폼에 응답이 들어오면 Slack에 알림 보내기"나 "Gmail에 특정 키워드 메일이 오면 Notion 데이터베이스에 추가하기" 같은 자동화를 금방 만들 수 있습니다.
단점은 가격입니다. Zapier는 태스크(Task) 단위로 과금합니다. 3단계 자동화가 한 번 실행되면 3 태스크가 차감됩니다. 무료 플랜에서는 월 100 태스크, 유료 플랜(월 $19.99 기준)에서는 750 태스크가 제공됩니다. 자동화가 많아질수록 비용이 빠르게 올라갑니다.
자동화를 처음 시작하는 경우 / 단순한 2~3단계 자동화가 필요한 경우 / 특정 앱이 Make에서 지원이 안 되는 경우 / 빠르게 테스트하고 바로 운영해야 하는 경우
■ Make - 복잡한 자동화를 훨씬 저렴하게 처리하는 플랫폼
Make(구 Integromat)는 Zapier보다 다소 익히는 데 시간이 걸리지만, 익숙해지면 훨씬 강력하게 쓸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자동화 흐름을 시각적으로 캔버스에 블록을 연결하는 방식(시나리오)으로 만들기 때문에, 분기 처리, 반복 실행, 오류 처리 같은 복잡한 자동화도 가능합니다. 2,000개 이상의 앱을 지원하고, 앱당 API 연동 깊이가 Zapier보다 깊어서 개별 앱에서 할 수 있는 작업이 더 많습니다.
가격 측면에서 Make가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유료 플랜 기준으로 Make는 월 $9에 10,000 오퍼레이션을 제공하는 반면, Zapier는 월 $19.99에 750 태스크를 제공합니다. 같은 금액 대비 처리할 수 있는 작업량이 Make가 훨씬 많습니다. 자동화가 많아지거나 대량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경우라면 Make가 비용 면에서 훨씬 효율적입니다.
직접 써본 경험으로는 초반에 Make의 시나리오 구조가 낯설어서 시간이 걸렸는데, 익숙해지고 나면 Zapier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웠던 복잡한 흐름을 훨씬 자유롭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특히 여러 경로로 분기되거나 특정 조건에서만 실행되는 자동화를 만들 때 Make가 훨씬 직관적이었습니다.
여러 조건과 분기가 필요한 복잡한 자동화 / 자동화를 많이 실행해서 비용이 중요한 경우 / 전체 흐름을 시각적으로 한눈에 보고 싶은 경우 / 자동화에 어느 정도 익숙해진 분
■ 핵심 비교 한눈에 보기
| 항목 | Zapier | Make |
| 사용 난이도 | 쉬움 (초보자 적합) | 보통 (익히는 데 1~2일) |
| 지원 앱 수 | 8,000개 이상 | 2,000개 이상 |
| 자동화 구조 | 선형 (트리거→액션) | 시각적 캔버스 (분기 가능) |
| 무료 플랜 | 월 100 태스크 | 월 1,000 오퍼레이션 |
| 유료 시작 가격 | $19.99/월 (750 태스크) | $9/월 (10,000 오퍼레이션) |
| 복잡한 자동화 | 제한적 | 강점 |
■ IT연구소장 의견: 처음엔 Zapier, 익숙해지면 Make
자동화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께 Zapier로 시작하는 걸 권합니다. 첫 자동화를 빠르게 만들어보고 "이게 되는구나"를 직접 경험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 경험이 생기면 더 복잡한 자동화를 원하게 되고, 그때 Make로 넘어가는 게 자연스럽습니다.
실제로 현재 Zapier와 Make를 둘 다 쓰고 있습니다. 단순하고 빠른 연동은 Zapier로, 여러 단계로 나뉘거나 분기 처리가 필요한 자동화는 Make로 나눠서 관리합니다. 어느 하나만 써야 한다면 지금 당장 시작할 거라면 Zapier, 비용 대비 효율이 중요하다면 Make를 고르겠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 (Q&A)
Q. Zapier 무료 플랜으로 실제 업무 자동화가 가능한가요?
A. 월 100 태스크로는 매일 쓰는 자동화를 운영하기에 빠듯합니다. 테스트 용도나 가끔 실행되는 자동화 1~2개 정도는 가능합니다. Make 무료 플랜은 월 1,000 오퍼레이션이라 실제 업무에 더 쓸만합니다. 자동화를 본격적으로 쓰려면 유료 플랜을 고려해야 합니다.
Q. Make의 시나리오가 Zapier의 Zap보다 어렵나요?
A. 처음에는 낯설지만 어렵다기보다 다른 방식입니다. Zapier가 텍스트 목록 방식이라면 Make는 그림을 그리듯 블록을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Make 공식 튜토리얼 영상을 1~2개 보면 기본 구조를 이해하는 데 충분합니다.
Q. 한국 서비스(카카오톡, 네이버 등)도 연동되나요?
A. Zapier와 Make 모두 기본적으로 글로벌 SaaS 위주로 지원합니다. 카카오톡, 네이버 같은 국내 서비스는 공식 연동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다만 웹훅(Webhook) 기능을 활용하면 API를 지원하는 국내 서비스도 연결하는 게 가능합니다.
Q. 두 가지를 동시에 쓰는 게 가능한가요?
A. 네, 가능합니다. 실제로 두 가지를 용도별로 나눠서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각각 무료 플랜이 있으니 직접 써보고 어떤 게 더 맞는지 경험해보는 게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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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업무 자동화를 하는 그 날까지, 앞으로 다양한 정보 공유하겠습니다.
지금까지 IT연구소장이었습니다.